무려 99% 매장서 된다…맘스터치 전국 매장서 '소비쿠폰' 사용 가능하다

2025-07-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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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46개 맘스터치 매장서 소비쿠폰 사용 가능해

맘스터치 매장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맘스터치 매장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맘스터치를 애용하는 분들이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맘스터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시행에 맞춰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가맹점 매출 및 소비자 편익 제고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현재 전국 1460개 매장 가운데 99%에 달하는 1446개 매장이 가맹점인 상황이다.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 비율이 최고 수준이라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맘스터치 본사 운영 직영점 수가 14개에 불과해 소비자는 별도의 매장 검색 없이도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1446개 가맹점 가운데 거주지 인근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소비쿠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함께 3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이달 현재 약 75% 수준인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의 땡겨요 입점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려 배달 이용객도 주소지 내에서 간편히 소비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이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매장 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배너를 부착하고 홈페이지와 자사 공식 SNS를 통해서도 가맹점 내 사용을 적극 홍보하는 등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맘스터치 관계자는 뉴스1에 "맘스터치 가맹점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사실상 자영업자이자 소상공인인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매출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취지가 소상공인 지원인 만큼 본사도 가맹점 매출 제고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맘스터치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문 이미지 / 맘스터치 제공
맘스터치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문 이미지 / 맘스터치 제공

정부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았다.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는다. 소비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날 이뤄진다.

국민 1인에게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며 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받는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이,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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