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해물 쟁반짜장 外
2025-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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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7월 23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38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반찬장인', '격파! 중식로드', '대한민국 보물정원',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우리동네 반찬장인] 삼남매 엄마의 여름나기 레시피
오늘의 주인장 이재영(43세) 씨는 17년 차 주부다. 과거, 요리사로 일하다가 삼 남매를 낳은 후 요리사를 잠깐 그만뒀다가 5년 전 반찬 가게를 열게 됐다. 주부로서의 고충도 알고 요리사로서의 실력도 있기에 더욱 반찬 가게를 잘 운영할 수 있다는데. 주부일 때 매 끼니 새로운 반찬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던 기억을 되살려 만든 메뉴도 있다. 바로, 아홉 가지 반찬을 한 끼 분량으로 모아 낸 구첩 반찬. 이처럼 손님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반찬을 선보이는 덕분에 동네 주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허한 기력을 돋워주는 보양식과 입맛을 되살릴 별미 반찬에 집중한다는데. 그중 닭곰탕과 전복밥은 언제나 찾는 이가 많은 인기 보양식 세트다. 미역과 전복 내장을 함께 넣어 만드는 전복밥은 그 고소함과 풍미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식상한 반찬이 질린 손님들에게는 오이의 아삭함과 땅콩의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울리는 땅콩버터오이무침도 인기가 좋다.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여름 반찬 한 상! 오늘<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만나보자.
2. [격파! 중식로드] 이열치열! 입맛 되살리는 화끈한 불맛
해산물을 듬뿍 넣어 여름 보양식으로 주목받는 이색 중식이 있다. 첫 번째 중식은 ‘해물 쟁반짜장’이다. 겉보기엔 해물 볶음짬뽕과도 같은 새빨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자세히 살펴보면 속은 쟁반짜장이고, 짜장을 덮고 있는 것은 오징어와 새우에 불맛을 입힌 해물볶음이다. 아귀찜이나 해물찜처럼 매콤한 냄새를 풍기는 해물볶음은 고추기름에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어서 한국식 매운맛을 더했다.
두 번째 메뉴는 국내산 민물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민물장어 팔보채’다. 전복, 해삼, 관자, 오징어, 새우 등 다채로운 해산물과 함께 새송이, 청경채, 브로콜리, 은행을 넣고 매콤하게 볶는다. 여기에 국내산 민물장어를 구워서 올려주는데, 양념한 장어에 김형욱 주방장(47세, 경력 20년)이 직접 뽑아낸 대파 기름을 바르고 후추를 뿌려 불에 굽는다. 장어의 잡내도 잡고, 불 향을 더 잘 흡수하게 하기 위해서다. 위에 향긋한 생강 채까지 뿌리면 비주얼에 한 번, 맛에 두 번 놀라게 된다는 ‘민물장어 팔보채’가 완성된다. 무더운 여름, 원기도 회복하고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보양식 찾는다면? 중식으로 만나는 여름 보양식! <격파! 중식로드>에서 함께한다.
3. [대한민국 보물정원] 통영 바다를 품은 목수국 정원
통영의 작은 마을에 가면, 바다를 품은 있는 정원이 있다. 바로 박루디아(57세) 씨가 가꾼 정원. 통영에서 나고 자란 루디아 씨는 천연염색부터 고깃집, 일식집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는데. 하지만 18년 전, 사업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왔단다. 극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산세가 예쁘고 바다가 보이는 현재의 정원 부지로 이사를 오게 됐다.
이사 기념으로 루디아 씨의 어머니가 단풍나무 2그루를 심어주셨고, 루디아 씨도 이곳에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연을 사랑했던 루디아 씨는 정원을 가꾸며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특히, 통영에선 시원한 바다와 함께, 목수국, 백합 등 다양한 여름꽃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소문났다고. 2년 전부턴 서울에서 살던 자녀들도 내려와 함께 정원을 가꾸며 지내고 있다는데. 오랜 시련을 극복하게 해준 사계절 꽃피는 정원으로 떠나보자
4. [신박한 네바퀴 여행] 품바 부부의 흥겨운 차박여행
오늘의 주인공은 신연수(59), 봉희섭(61) 부부다. 두 사람은 전국을 무대로 품바 공연을 하러 다닌다는데. 두 사람에겐 오래된 고민이 있었다. 사실 부부의 거처는 제주도. 육지 행사 때마다 숙소를 전전해야 했던 것. 특히 아내는 깔끔한 성격이라 바닥 이불부터 덮는 이불, 베개까지 죄다 챙겨 다녔다. 물티슈 한 통을 다 쓸 정도로 청소하고 자느라 매번 진이 빠졌단다. 숙소비만 해도 연간 1천만 원! 경기도 의왕에 거처를 따로 마련했지만, 여전히 불편했고, 결국 부부는 차박을 시작하게 됐다. 이동이 잦은 공연 인생에 캠핑카는 이제 필수가 된 셈이다.
처음엔 승합차로 시작했지만, 화장실과 싱크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25인승 버스를 개조한 중고 캠핑카를 4,300만 원에 구입했다. 1년 보험료는 30만 원, 기름값은 2주에 한 번 10만 원 정도면 충분. 이만하면 대만족이라는 부부는 오늘, 품바팀과 공연을 마친 뒤 팬들과 함께 캠핑을 즐긴다는데! 흥을 싣고 달리는 이 부부의 신명 나는 차박 여행을 따라가 보자.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