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진동, 기후취약계층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특화사업 시행

2025-07-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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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지사협, 생맥산 300포 전달하며 안부 확인
지역 한의원과 협력한 민관 맞춤형 복지 실현

어진마음 건강한 여름나기 / 어진동
어진마음 건강한 여름나기 / 어진동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영호·하주안)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기후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어진마음 건강한 여름나기’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위협받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어진동지사협은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기후취약 대상자 약 9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보양 한약인 ‘생맥산’ 300포를 전달한다.

생맥산은 어진동에 위치한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원장 조병수)에서 후원한 것으로, 피로회복과 체력 보강에 효과가 있는 한약이다. 이번 후원은 의료기관과 지역 복지단체가 협력해 주민 건강을 돌보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은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더욱 위협적”이라며 “이번 여름나기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는 지역사회 돌봄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협력기관과 함께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진동지사협은 이번 여름나기 사업 외에도 취식취약계층에게 외식쿠폰을 제공하는 ‘어진마음 어진가게’,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등 지역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처럼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사업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 어진동의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 구축과 지역사회 연대의 모범적 사례로,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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