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군민 밀착형 평생학습 ‘맞춤형 교육’ 확대
2025-07-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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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활 속 학습프로그램 인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오는 11월까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자격 과정 등 5개 교육을 마련했다. 마을회관, 종합생활관 등 접근성 좋은 공간을 적극 활용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라탄공예와 보자기 공예 과정은 각 마을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 서예 강좌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 실용적 자격 취득 기회도 확대
특히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 과정’이 개설돼 군민들이 취미를 넘어 실질적인 자격 취득까지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에도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귀담아들어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도 직접 찾아가 진행되는 만큼, 자기 계발과 여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