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양파 사랑" 실천~ 임직원 소비촉진 운동 전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농협(본부장 이광일)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양파 사주기 운동’을 벌이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번 운동은 양파 가격 하락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3일 농협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NH농협은행 류종필 전남본부장, 몽탄농협 김기주 조합장, 차상훈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 800망 자발적 구매… 소비자-생산자 상생 실천

전남농협 임직원들은 사전 주문을 통해 양파 800망(5kg 기준), 총 4톤을 자발적으로 구매하며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늘려 산지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농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광일 본부장은 “양파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