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외국인 맞춤 ‘6개국어 교통안전 가이드’ 배포
2025-07-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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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음주운전 예방 등 실질적 안전수칙 담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6개 언어로 제작된 교통안전 가이드 책자 5,000부를 배포한다.
급증하는 외국인 교통사고와 무면허 운전 비율 증가 등 문제를 반영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한국어로 발간됐다.
###실생활 정보와 신고 요령까지 안내
가이드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위한 위험 상황 대처 방법, 교통법 준수, 금지행위, 주요 신호 해설, 112·119 신고와 통역 요청법까지 실용적인 정보가 담겼다. 경찰서, 시군 민원실, 다문화센터 등 주요 시설에 비치돼 외국인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순관 위원장은 “언어 장벽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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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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