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크로코스미아 꽃축제 성황~몽환적 분재정원 풍경에 환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가 16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장에는 300만 본, 4천만 송이에 달하는 크로코스미아가 일제히 꽃을 피웠고, 미세 안개분사 연출이 더해져 이색적이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분재정원, 신안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축제 기간 폭염과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1004섬 분재정원의 매력을 만끽했다.

신안군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더 화려한 꽃밭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개장한 이 분재정원은 990여 점의 명품 분재와 애기동백숲, 암석원 등이 있어 연간 10만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