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여름 계절학기’ 산업현장 실습

2025-07-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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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방문, 최신 기술혁신과 ESG 경영 등 심층 학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일반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주임교수 양동민)는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2025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동안 운영한 산업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융합한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과 기관들이 실천하고 있는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경영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습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그동안 ‘2025 광주 미래산업 EXPO’와 광주은행, 광주KBS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최신 기술혁신, 금융산업의 변화, 에너지 관리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강의와 토론은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제 경영 전략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현장실습에는 글로벌경영학과의 오진 교수와 리앙쉬에화 교수가 동행하여 학생들과 함께 각 기관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실습 내용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진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최전선에서 배우며 경영학의 실제 적용을 몸소 체험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이러한 실습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앙쉬에화 교수 역시 “미래 경영환경에서는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의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대학원생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생생한 사례를 직접 접하고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니 경영이론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연구뿐 아니라 실무에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는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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