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농어민 공익수당, 전남 농촌의 마지막 생존선~지원 확대 절실”
2025-07-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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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소득 최하위 현실…현행 정책 한계 지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박종원 의원이 7월 18일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농업소득 최하위에 머문 전남을 살리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남이 농가인구와 경지면적은 전국 최대지만, 정작 소득은 전국 최하위라며, 농사가 더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구조적 위기를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전남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전국 평균 이하에 머무르고 있으며, 농업소득 비중도 10년 새 1/3로 감소했다. 박 의원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농촌을 유지할 마지막 마지노선이 바로 공익수당”이라고 지적했다.
###정책적 위상·지급 확대 촉구…행정도 “필요성 공감”
박 의원은 “공익수당은 단순 현금지원이 아니라 농촌 인구 유출을 막고 유지할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지급액 인상과 지역경제 연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이야말로 전남이 과감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공익수당 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예산 확보 및 중앙정부 협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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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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