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보건진료소,중독 예방을 위한 3차 보건교육 운영

2025-07-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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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마약·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보건진료소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학생들의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3차에 걸친 보건교육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1차) ▲마약 중독 예방 교육(2차)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3차)으로 구성되어, 총 3,457명의 학생이 이수하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1차 교육은 알코올 중독의 정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가 진단 도구를 통한 위험도 파악 및 음주 습관 개선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평소 알지 못했던 음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차 교육에서는 마약의 정의 및 사용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문제 및 법률적 연계 사항 등을 다뤘으며, 특히 유학생들도 함께 수강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 버전의 교육자료를 추가 제공하여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교육은 총 1,658명이 이수했으며, “하나의 영상에 핵심 내용을 명확히 정리하여 이해하기 좋았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3차 교육은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자기 조절 능력과 실천 방법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총 702명이 참여하여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구체적 실천 방법이 함께 제시되어 유익했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광주여대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여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실질적인 건강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캠퍼스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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