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2025학년도 학생 주도형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 탐방 성료
2025-07-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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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2025학년도 학생 주도형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 탐방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반려동물보건학과는 ‘2025학년도 학생 주도형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 탐방’을 통해 일본 간사이 지역의 고베동물왕국, 오사카해유관, 교토대학교 농학부, 교토수족관, 나라 사슴공원 등을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탐방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2학년 재학생 4명과 인솔 교수 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여 운영하였으며, 일본의 동물 분야 현장과 동물복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역량을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베동물왕국에서 다양한 포유류와 조류의 건강관리 및 복지 프로그램을 견학했으며, 오사카해유관과 교토수족관에서는 수생생물 보전과 전시·운영 현황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토대학 농학부 방문에서는 동물영양 연구실을 견학하고 교수진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동물영양학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으며, 나라 사슴공원 방문에서는 야생 사슴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례를 관찰하며 동물복지와 지역사회 조화 방안에 몸소 체감했다.
탐방에 참여한 팀장 이○람 학생은 “일본의 동물복지 실천과 첨단 관리 시스템을 체험하면서 전공에 대한 이해가 한층 구체화 되었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인솔을 맡은 추교문 교수는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한 만큼 이번 현장 경험이 더욱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탐방 기회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교육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