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제 7회 컬로퀴엄 개최

2025-07-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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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경수 교수, “‘민류’로 보는 동아시아 지역연구” 주제로 강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7월 23일 교내에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7회 컬로퀴엄을 개최했다.

이번 컬로퀴엄은 국제관계학을 연구하는 라경수 교수(일본 가쿠슈인여자대학)의 “‘민류(民流)’로 보는 동아시아 지역연구”란 주제로 진행됐다. 라경수 교수는 동아시아의 범위, 가치, 구상, 제도를 둘러싼 논쟁을 소개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라경수 교수에 따르면 “초연결시대 동아시아의 실태는 그 폐쇄성이 허물어지는 ‘국경의 다공화(porous borders)’가 핵심이며, 그 현상을 이끄는 사람의 이동, 즉 민류(民流)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이동은 단기체류자로서의 이동으로 이루어지며 문화의 이동을 수반한다.”고 주장했다.

라경수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국민국가를 기본 단위로 삼는 국제나 초국이라는 용어보다 지역과 지역의 관계성을 상정하는 좀 더 자율적이며 대등한 성질을 갖는 발전적 개념인 역제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사람과 문화가 역제적인 이동을 하는 역제공동체로서 아시아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특강을 계기로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일본 가쿠슈인 여자대학과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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