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HUSS, 호주에서 ‘실천형 글로벌 교육 활동’ 펼쳐
2025-07-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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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전통문화 소개 등 ‘글로벌리소스코디네이터 프로그램’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 단장 송창수)은 글로벌공생 융합전공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리소스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국제적 협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천형 글로벌 교육 활동이다.
‘국제공동 PBL을 통한 평화로운 지구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공생 컨소시엄 공동운영과목인 글로벌한국학과 한국어교육학 수강자 중에서 국민대, 광운대, 영남대, 호남대 학생들이 선발돼 참가했다.
호남대학교에서는 4명의 학생이 참여해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UNSW) 및 한국교육원 방문, 현지 초등학교에서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 한국문화원에서는 글로벌 취업 특강과 문화탐방 활동에 참여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학생 주도 PBL 결과 발표와 특강을 통해 다양한 국제 교육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영우 학생(경영학부/글로벌공생학 융합전공)은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닌,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교육 활동과 PBL 프로젝트를 통해 진짜 글로벌 협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과정이 특히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프로젝트 발표와 특강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와 글로벌 사회에서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남대학교 HUSS는 2024년 6월부터 33개월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하여 글로벌 공생 분야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 인재 2,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