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교육 운영

2025-07-24 14:18

add remove print link

21일 경전유치원을 시작으로 9월까지 9개 유치원, 총 15회에 걸쳐 진행

대구 북구 지역 내 유치원에 등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 지역 내 유치원에 등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는 지역 내 유치원에 등원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동기(6~11세)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9개 유치원 303명, 2024년 10개 유치원 625명이 참여했으며, 해마다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21일 경전유치원을 시작으로 9월까지 9개 유치원,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5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의 전문 안전강사가 참여하는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대피요령 등 생활 속 화재 안전수칙, 교육용 인형(Annie)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체험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안전교육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