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홍 시민연대 대표, "광주 전역 특별재난지역 즉각 선포하라"

2025-07-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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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능 마비된 수준… 광주 피해, 정부는 구조적 재난으로 인식해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시민연대 정성홍 상임대표가 최근 광주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와 대규모 수해와 관련해 “광주광역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정부에 긴급히 요구했다.

광주전남시민연대 정성홍 상임대표
광주전남시민연대 정성홍 상임대표

정 대표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17일 하루 426mm에 달하는 폭우가 광주 전역을 덮쳤고, 주택·상가·도로·교육시설이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며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도시 전체가 기능을 상실한 구조적 재난”이라고 규정했다.

####"피해액 기준 이미 초과…전면 선포 시급"

그는 특히 “광주 북구의 경우 이미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22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광산구·서구·동구 등도 유사한 수준”이라며, “일상의 빠른 회복을 위해선 행정적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학교 침수는 단순한 시설 파괴가 아니라 교육권 침해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정부에 다음과 같은 4가지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광주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즉각 선포

◆교육·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중장기 실태 조사 및 피해 복구 계획 수립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난 복구 공개 보고회 개최

그는 “정부가 이번 사태를 일시적 기상이변이 아닌 구조적인 재난으로 바라보고, 국민 생존권 보호에 나서야 한다”며 “하루가 늦어질수록 시민의 고통은 깊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행정안전부에 피해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일부 자치구는 이미 선포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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