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열린 ‘2025 ONE KOREA 피스로드’~통일과 평화 향한 힘찬 출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복 80주년,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을 주제로 한 ‘2025 ONE KOREA 피스로드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2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 및 광주시의회가 후원했으며,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을 위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김명관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은 최승묵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조영표 공동위원장의 대회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부남 국회의원의 영상축사, 안도걸·정준호 의원의 축사문, 고재유 전 광주시장과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의 현장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한반도와 세계평화가 다시 열리게 될 것이며 광주시도 포럼, 교육, 회의, 문화행사 등 평화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광주시도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세대에 평화의 유산을”

조영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장정은 단순한 자전거 행사 그 이상으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염원과 참사랑을 담은 실천의 장”이라며 통일 의지를 강조했다.

조창언 위원장도 “우리 세대가 먼저 행동해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유산을 물려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행사 후에는 서명식과 평화메시지 낭독, ‘효정의 빛 합창단’의 노래 공연, 우장수 공동위원장의 만세삼창, 최광열 광복회 중앙이사의 출발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전라남도 통일대장정은 오는 8월 5일 전남도의회에서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