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평점 9.9 전설의 웹툰” 역대급 싱크로율로 기대 모으는 영화 '좀비딸'

좀비물인데 왜 이렇게 따뜻하냐는 말이 절로 나왔던 웹툰 ‘좀비딸’ 기억하시나요? 연재 종료 후에도 평점 9.9를 유지하며 '전설의 작품'으로 불리는 이 웹툰이 드디어 실사 영화로 돌아옵니다.

‘좀비딸’은 전염병으로 무너진 세상 속에서 마지막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무섭고 자극적인 좀비물과 달리, 따뜻하고 뭉클한 가족애가 중심에 있어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지는 작품입니다.

최근 공개된 영화 예고편은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는데요. 아빠 정환 역의 조정석, 수아 역의 최유리, 할머니 역의 이정은. 세 배우 모두 외모는 물론 말투와 분위기까지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좀비딸의 마스코트, 고양이 ‘애용’도 실사로 구현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CG가 아닌 실제 고양이를 오디션으로 선발해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도도한 눈빛과 무심한 애용 특유의 표정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모습입니다.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실사 영화 ‘좀비딸’. 웹툰의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