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설초해, 나주 낙농가에 1천만 원 상당 사료첨가제 기부
2025-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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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폭염 피해 농가 지원, 따뜻한 나눔 이어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기업 ㈜진설초해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사료첨가제를 나주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정다현 진설초해 대표, 낙농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원 물품은 업체의 주요 제품인 ‘알파업’과 ‘리퀴드케어’로, 각각 가축의 소화·면역을 돕는 기능성 첨가제와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한 액상 제품이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 관내 80개 낙농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기업-지자체, 농가 회복 위해 협력
정다현 대표는 “기상이변으로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약속했다.
윤병태 시장은 “재난 속에서 기업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축산농가의 폐사축 처리와 방역물품 지원, 폭염 대비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등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회복을 위해 적극 대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