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취약계층 ‘찾아가는 소비쿠폰’ 지원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가 거동 불편자와 정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담 콜(문자 전용) 운영, 방문 신청 접수, 복지시설 직접 방문 등 신청 과정을 한층 손쉽게 만들어 취약계층이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동 불편 주민이 문자만 보내면 24시간 이내 방문안내를 받고, 72시간 내 신청부터 쿠폰 지급까지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또 이웃돌봄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현장 활동 인력이 직접 고위험 가구와 노인 등에게 찾아가 신청을 돕는다. 복지시설 입소자 역시 시설 방문 접수로 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협력…촘촘한 지원망 구축

서구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신청’ 담당자가 배치되고 전용 번호도 제공돼 동별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김이강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정보나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 민생 지원”이라며,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 행정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