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거점 수영장·찾아가는 교육으로 생활수영 인프라 격차 해소” 강조
2025-07-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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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간담회서 지역별 맞춤형 인프라·운영방식 제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박원종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23일 도의회에서 생활수영 교육의 내실화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수영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와 맞춤형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철 의원과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생 생존 역량 확보를 위해 수영교육 인프라 확충과 운영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박 의원은 도서·벽지 등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는 이동식 수영장 활용 등 ‘찾아가는 수영교육’이 효과적이라며,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거점형 수영장 구축을 강조했다.
####대상 확대·실기 의무화…체계적 운영도 병행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생존수영 교육 대상을 3~6학년으로 확대하고, 실기 중심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생활수영 교육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1~2학년도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예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전문기관 연계, 지역별 맞춤 인프라 구축 등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박원종 의원은 “생활수영은 학생 생명과 직결된 역량이다. 모두가 안전하게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