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34억 투입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완료

2025-07-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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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면 원동교차로 일대 3.4ha, 10만여 본 대규모 식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 3.4헥타르에 총 34억 원을 들여 대규모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했다.

기후 대응 도시 숲이 조성된 완도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 전경
기후 대응 도시 숲이 조성된 완도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 전경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량과 선박 이동이 잦아 매연, 분진 발생이 큰 관문 지역에 난대성 활엽수 106,190본이 식재됐으며, 산책로와 다양한 휴식 시설도 마련됐다.

####쾌적한 녹지 인프라로 환경 개선 기대

이번 사업은 완도 난대림의 수종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렸으며,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도시 숲은 여름철 기온 감소와 습도 개선, 미세먼지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진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 숲을 확대해 녹색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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