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유성구노인복지관, 재난 취약 어르신 위한 심리지원 협약 체결
2025-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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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로 정서 돌봄 실천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심리지원 모델 구축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유성구노인복지관이 고령층 등 재난 취약계층의 심리 회복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서정아)와 유성구노인복지관(관장 류재룡)은 7월 24일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지원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심리 취약계층 지원 네트워크 구축 ▲경로당 대상 공동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및 교육자원 상호지원 ▲공동 홍보 및 심리회복 인식 제고 등을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성구노인복지관 내에는 상담활동가가 배치되며,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정기적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 1회 ‘찾아가는 이동상담소’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정서적 돌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구협의회 김은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참석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심리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정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연계를 넘어서, 고령층의 마음 회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 심리지원 모델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통해 어르신 곁에서 직접 마음을 살피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재룡 관장은 “신체적 건강 못지않게 정서적 돌봄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정서적 지지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숙 회장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와 대전시의 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운영하며, 재난 경험자의 심리 회복을 위한 상담, 교육, 마음구호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