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진로교육원, 진로 사각지대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5-07-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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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부터 웹툰 창작까지…방학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교육복지안전망 연계로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민주주의 현장을 걷다 /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민주주의 현장을 걷다 /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 대상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7월 25일, 교육복지안전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와 강점 파악을 통해 미래지향적 진로 설계를 돕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진로교육원 내 표현활동실, 미디어창작실, AI·드론실 등에서 다양한 체험 과제를 수행하며, 문제 해결 중심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안의 아이돌을 깨워라’(자기 표현 활동) △‘클릭! AI로 나만의 웹툰 만들기’(미디어 창작 활동) △‘드론 특공대! 재난 현장 구조 작전’(AI·드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흥미를 유도하는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 체험은 진로교육원과 학교지원본부가 협업해 학생 선정, 안전 교육, 프로그램 준비와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운영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 찾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진로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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