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공무원 소방안전캠프서 해양안전 체험 운영

2025-07-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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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과 해양안전 캠페인·장비체험 통해 유대감 형성 및 대국민 이미지 제고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23일, 소방청 주최 ‘제복공무원 소방안전캠프’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유스캠프에서 열린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에 참석해 해양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이번 캠프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전북소방본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현대백화점이 후원한 행사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임실군)과 지리산유스캠프(남원시)에서 진행됐다. 전국의 소방, 경찰, 해양경찰, 군인의 자녀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의식 함양과 제복공무원 간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행사 3일차인 23일‘지리산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해양경찰 장비 전시 및 구명조끼 착용 체험, 구명튜브(구명링) 던지기 게임 등 여름철 해양안전 중심의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해양경찰 한정판 레고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자연스럽게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해 진행됐으며, 제복공무원 자녀들이 각 기관의 임무와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부모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부안해양경찰서는 캠프 마지막 날인 24일 퇴소식까지 함께하며 해양경찰 자녀들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웅했다.

박생덕 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제복공무원 자녀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국민 홍보와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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