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으로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3년 연속 영예

2025-07-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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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전국에서 빛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동 미래발전계획’ 정책으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5개 시·군·구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광산구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상향식 자치분권 실현정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 미래발전계획’은 기초단체 수준이었던 자치권을 동과 마을로 확장,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혁신정책이다. 구는 21개 동에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각 마을별 특성과 비전을 반영한 자율적인 계획 실행을 뒷받침했다.

####일상 속 자치, 지역 혁신의 원동력으로

정책 실현 2년 차인 올해, 광산구는 마을 공동체 강화, 상권 활성화, 녹지 확대 등 다채로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 미래발전계획에서 출발한 사업들은 광산구의 민생경제 회복정책과 맞물려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 단위 민주주의 실현이 곧 지역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가까운 현장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이루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광산구는 참여와 혁신의 대표 도시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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