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원회, 복숭아축제서 ‘청렴 1등 도시’ 다짐…시민과 함께한 거리 캠페인

감사위원회(위원장 김광남)는 7월 25일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인근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시식회 및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한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알리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시의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복숭아 시식 부스를 운영하며,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과 축제의 즐길 거리를 홍보했다. 참여 직원들은 분홍색 드레스코드를 착용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 시민들에게 판촉용 홍보물도 배포했다.

또한 ‘청렴도 1등! 세종시 모두의 자존심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회의 활동이 축제 분위기를 북돋고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세종시가 ‘청렴 1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행사 전날인 24일 연서면의 복숭아 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을 돕고 시식회에 사용될 복숭아를 수확·선별하는 등 자발적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