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움이 큰 변화를" 포천시, 4개 평생학습마을 개강

2025-07-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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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 신규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4개 마을의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마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신규 평생학습마을은 △우금1리 학습마을 △금호어울림아파트 학습마을 △송우 서희아파트 학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학습마을 등 총 4개소로, 각 마을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 활동을 시작했다.

포천시는 마을 리더들과 학습코디네이터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강식이 단순한 출발을 넘어, 마을 구성원들이 학습을 매개로 자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포천시는 2025년 현재 16개의 학습마을을 운영 중이며, 신규 마을 역시 기존 마을과 함께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마을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 과정에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더해 평생학습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본래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배움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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