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가평 수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 전해
2025-07-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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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곳엔 언제든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25일(금),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조종면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필요 물품을 기부하고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계문 사장을 비롯해 공사 노조위원장들을 포함한 직원 34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먼저 수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자체 기부금과 대표 노조의 추가 기부금 50만 원을 더해 마련한 구호 물품(컵라면 100박스, 2,400개 분량)을 조종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조종면사무소 임진섭 면장은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로 인해 주민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원하는 와중에, 이렇게 먼거리에서 와주신 공사 사장님과 직원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주신 구호물품을 포함하여 직접 현장에 찾아와 복구 작업도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구호물품 전달 후 이 사장과 직원들은 조종면 신상리 수해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가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 사장 및 직원들은 합심하여 마당 등에 가득 찬 진흙을 걷어내고 배수로 및 외부 수돗가 정비, 적치물 제거, 울타리 청소 등을 진행하였다.
신상리 주민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폭우와 물난리로 인해 손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심정 속에서,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사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와서 복구 작업을 도와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우리 주민들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 2023년 괴산군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이웃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현장으로 달려왔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진정한 봉사의 정신이라고 생각하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사 시작 전 안전경영팀 전문 인력을 통한 교육 등을 통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없었으며 34명 모두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치고 안전하게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