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2027 정해박해 200주년 & 세계청년대회’ 민간 준비 본격 시동

2025-07-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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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리더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순례행사 기반 조성
주민 손으로 준비하는 2027 국제행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곡성군이 ‘2027 정해박해 200주년’과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민간 주도의 준비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24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열린 출범식은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행사 준비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협의체는 종교 행사를 넘어 곡성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종교, 문화, 관광, 청년, 마을공동체,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향후 행사 기획, 순례객 유치 전략, 지역경제 연계 방안 등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성지순례 도시 곡성, 세계로 향한다

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상연 곡성성당 사목회장은 “전국 순례객들이 곡성을 찾고 있는 지금이 도약의 기회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준비협의체가 세계적인 순례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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