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등 5개 공공기관,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 개최

2025-07-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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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웨이브’ 첫 공동 선언, 조직 내 갑질 근절 의지 밝혀

부산항만공사(BPA)는 7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7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7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리경영협의체 '청렴웨이브' 소속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됐으며, 기관장과 관리자급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청렴웨이브'는 2024년 6월 부산 소재 공공기관들이 모여 출범한 협의체로, 윤리·인권 경영 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청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은 ‘갑질 근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참여 기관장들이 공동 선언을 통해 조직 내 부당한 행위 근절과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존중, 건강한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내부 활동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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