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에 생긴 유학마을", 장흥군 ‘매니페스토’로 혁신 인정받다
2025-07-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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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마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올해 5월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이어, 폐교를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탈바꿈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옛 장평 임리초등학교에 3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시 학생과 가족의 정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감 효과와 전국적 확산 기대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 효과, 주민 만족도, 모델 확산 가능성이 조명됐으며 ‘쉼과 삶이 조화된 도시’ 실현이라는 부분이 호평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주민과 기관이 힘을 모은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59개 지자체가 191개 우수사례로 본선에 올라 치열하게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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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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