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여수산단 환경 참사 6년, 행정은 미온~주민 보상은 아직도 ‘깜깜’”
2025-07-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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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건 중 실형 7건, 보상·조사 지연에 쓴소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이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건 이후 행정의 미온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207개 적발 사업장 가운데 실형 처벌은 7건에 불과하고, 주민 보상과 건강역학조사, 오염 실태조사 등 핵심 권고안도 6년째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주민 고통 외면…도, 책임 있는 선보상 필요”
삼일동 인구 감소 사례를 언급하며, 서 의원은 전남도가 주민 피해를 먼저 인정하고 보상을 선지급한 뒤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주민들은 더 이상의 용역이나 논의보다 실질적 조치와 책임 있는 결단을 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시와 적극 협의해 검증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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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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