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금강천서 물놀이하던 60대 사망
2025-07-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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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져

여름철 물놀이 사망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 진안군에 있는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15분쯤 전북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 금강천에서 일행과 함께 물놀이하던 60대 A 씨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사고 당시 신고자는 "같이 놀던 A 씨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60대 A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일행들과 함께 물놀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법)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먼저 수영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근육 경련을 예방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 익수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어린이나 수영 미숙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하며 물가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깊은 물이나 급류가 있는 장소는 피하고 기상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위험을 줄여야 한다. 음주 후 수영은 절대 금물이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구급 장비와 응급 연락망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