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신속구조팀, 전국 경연대회서 저력 입증…전술능력 ‘2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소속 신속구조팀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구조 부문 2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서부소방서 이광복 팀장을 비롯한 6인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회에 출전해 수준 높은 전술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대표 소방대원들이 15개 분야에서 실제 현장 대응능력과 전문성을 겨루는 국내 최고 소방기술 경연의 장이다. 광주 신속구조팀은 치열한 경쟁 끝에 뛰어난 전략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두각을 나타냈다.

####반복 훈련의 힘, 시민 안전으로

수상 현장에서 광주 소방안전본부는 신속구조팀에 격려와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이번 쾌거는 현장과 같은 훈련과 팀 간 결속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훈련과 역량 강화로 광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