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덕구위원회, 집중호우 피해 예산 농가 복구 지원 나서

2025-07-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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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포함 당직자·시구의원·당원 40여 명 자원봉사 참여
토사 제거·비닐하우스 정리 등 현장 복구 힘보태…“재난 앞에 민생 최우선”

박정현 의원 포함 당직자·시구의원·당원 40여 명 자원봉사 참여 / 박정현 의원실
박정현 의원 포함 당직자·시구의원·당원 40여 명 자원봉사 참여 / 박정현 의원실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청남도 예산 일대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대덕구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국회의원)는 지난 7월 27일 예산 지역을 찾아 수해 피해 농가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민과 연대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민생정당’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대덕구지역위원회 소속 당직자와 대전시·구의원, 일반 당원 등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하루 동안 피해 현장을 돌며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주요 활동은 집중호우로 유실된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며, 농작물 잔해를 수거하고 인근을 정비하는 등 농가 일손을 직접 도왔다. 현지 농민들과의 만남도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피해 규모와 복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박정현 의원은 현장에서 “기후위기의 심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반복되면서 국민의 삶이 계속해서 위협받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겠다는 자세로 현장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와 중앙당, 국회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 재해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금산, 논산 등 충청권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예산 봉사활동은 이러한 기조를 잇는 것으로, 당이 표방하는 ‘실질적 민생 중심 정당’의 실천적 행보로 평가된다.

지역사회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정신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와 소규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정현 의원 포함 당직자·시구의원·당원 40여 명 자원봉사 참여 / 박정현 의원실
박정현 의원 포함 당직자·시구의원·당원 40여 명 자원봉사 참여 / 박정현 의원실

예산지역 농민 A씨는 “복구에 막막함을 느끼던 상황에서 찾아와준 봉사자들이 큰 힘이 됐다”며 “정치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와서 땀 흘리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앞으로도 재해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지역주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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