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위도에 '수상레저 안전 종합정보 알림판' 설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26일, 수상레저 활동객을 위해 위도에 '수상레저 안전 종합정보 알림판'을 새롭게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알림판은 수상레저 이용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수상레저 원거리 신고 기준선, 사고다발 해역, 수상레저 금지구역 등의 정보를 보기 쉽게 안내하고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기상정보, 레저활동 관련 법규, 바다네비 설치 방법, 신고절차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알림판은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위도를 찾는 관광객과 수상레저 이용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손쉽게 안내하고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부안해경은 격포항, 궁항, 가력도 주요 수상레저 입·출항지에 동일한 알림판을 설치·운용 중이며, 이번 위도 설치를 통해 부안 관내 전반에 걸쳐 안전정보 제공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알림판은 단순한 표지판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용적인 안전 정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수상레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