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영상]“더위를 날려라!” 정남진 장흥물축제 ‘지상최대 물싸움’에 관광객 몰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28일, 장흥군 탐진강에서 열리고 있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 주무대에서는 관광객들의 함성과 물보라가 어우러졌다.

매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인기 프로그램 ‘지상최대 물싸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물총을 들고 신나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축제장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관광객들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서로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대며 폭염 속 스트레스를 날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젊은 층까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편백숲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물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탐진강변과 인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진행된다. 물놀이 체험부터 숲속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물은 건강과 치유를 상징한다”며,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오셔서 시원한 체험을 즐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