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하천·계곡 불법시설 전면 철거 착수

2025-07-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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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출동, 집중호우·안전 위해 9월까지 강력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와 하천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시작했다.

하천 불법점용 정비
하천 불법점용 정비

시는 시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 현장 점검과 적발에 본격 나섰다. 9월까지 자치구와 함께 집중단속을 펼치며, 먼저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미이행 시 강제 조치와 사법 처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하천 불법점용 정비
하천 불법점용 정비

####불법시설 13건 적발, 자연성 회복 속도 낸다

현재까지 13건의 불법 점용시설이 적발됐고, 이 중 3건은 자진 철거로 조치가 완료됐다. 남은 시설들도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하천과 계곡이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법 점용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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