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 지역상생협의체 2차 회의~공존 위한 해법 모색”
2025-07-2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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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유가족·기관 한자리에…상생 방안 심층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25일 오션호텔에서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가칭) 건립과 관련한 두 번째 지역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지역주민, 유가족, 관계기관이 모여 생명기억관 조성과 연계한 협력과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세월호 선체 처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민‧관 협력기구다. 현장에서는 선체 이동 노선 변경, 먹거리 스트리트 조성, 마을 진입로 확장 등 실질적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 의견을 집중적으로 수렴했다.
####선체 이동·생활 SOC 등 구체적 제안 이어져
목포시는 선체 장기점유 해소와 주민 요구 반영을 위해, 2025년 용역 완료 후 선체 이행사업의 신속 착수, 미매립 부지 일괄 매립, 이동로 및 열린 공간 추가 조성 등을 해수부에 공식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생명기억관이 추모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가족, 주민, 각 기관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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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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