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332억 투입 ‘지방소멸대응기금’~현장중심 청년·관광·돌봄 전략 가동”
2025-07-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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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입·관광 활성…‘머무는 보성’ 실현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 유입과 정주 기반 확충을 핵심 축으로 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전략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봉산리·율포리·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청년 창업거리, 해안문화공간, 야간관광 및 캠핑시설 확대, 워케이션 모델 등 체류형 지역으로의 전환을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남해선 KTX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숙박·체험시설 확충 등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된다.
####돌봄·문화·산업기반 확대…청년 정착·일자리 창출 견인
벌교 일대엔 복합문화센터 내 공공 돌봄공간, 가족 친화형 커뮤니티 등 청년 친화 사업도 본격화된다.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거점, 농공단지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도 구축 중이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사람이 돌아오는 보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청년 및 생활인구 확충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