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사들, ‘그림책 테라피’로 마음 힐링…정서 회복 연수 큰 호응

2025-07-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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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상 정서 치유‧자존감 회복 ‘그림책 테라피’ 연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목포 독립서점에서 교사 대상 ‘그림책 테라피’ 연수를 진행했다.

전남 교원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테라피’(마음치유)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 교원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테라피’(마음치유)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 연수는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읽고 되돌아보며, 학교 현장에서 소진된 교사의 마음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활동 에너지 충전과 공동체 치유교육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교원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테라피’(마음치유)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 교원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테라피’(마음치유)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자기성찰·회복적 교육…교실로 확장

이번 연수는 수요가 높아 개설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전남교육청은 독서·토론·공감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그림책 기반 교육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모두 정서적 힐링과 회복이 이뤄지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의 사회정서 역량과 마음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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