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첫 삽~“청년이 돌아오는 보배섬 만든다”

2025-07-30 01:30

add remove print link

지방소멸 대응 45억 투입, 18세대 임대주택 본격 건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진도군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9일 진도읍 교동리 현장에서 열린 안전 기원제에는 김희수 군수와 의회·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무재해 시공을 기원했다.

45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층 규모 18세대(24평 14세대, 12평 4세대)로 구성된 임대주택을 신축해, 청년층의 다양한 주거 수요와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정착 유도해 지역 활력 기대

진도군은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을 막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희망의 보배섬 진도를 만드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시공과 살기 좋은 주택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주택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