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에 조피볼락 35만 마리 방류~어업 소득·관광 활성화 기대
2025-07-3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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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자원 살리고, 낚시 관광 메카로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안군이 다이아몬드 해역에 건강한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앞서 쥐노래미 55만 마리 방류에 이어진 것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 증대, 바다낚시 관광객 유입 등 지역 활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조피볼락 종자는 어촌계와 함께 어초 투하시 선상에서 방류되며, 모두 전염병 검사와 품질 검증을 마친 생생한 개체다. 신안군은 2022년부터 약 90억 원을 들여 이 해역을 산란·서식장으로 가꾸고 있으며, 지금까지 1,027개 어초와 95만 마리 종자를 투입했다.
오는 10월에는 어초 194개 추가 투하, 11월에는 해수부 공모사업 도전을 준비 중이다. 신안군은 2019년 이후 다이아몬드 해역에 해삼·감성돔 등 5종 183만 마리 방류, 2,655개 어초 투하 등 수산자원 관리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해역을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낚시객과 어업인 모두가 상생하는 바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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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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