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 개최~북극항로 대응 등 공동전략 강화
2025-07-3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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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기관·기업·지자체 협력, 미래 경쟁력 확보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양시가 7월 29일 시청 창의실에서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를 열고, 지자체·항만기관·기업·단체 등 16개 기관이 모여 북극항로 대응 등 광양항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선 ▲북극항로 및 해수부 부산 이전 대응 국비사업 공동 건의 ▲항만종사자 사회공헌활동 ▲친환경 하역장비 지원 확충 등 6건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특히, 정부의 북극항로 권역 정책에 맞춰 국비사업 공동 건의를 통한 광양항 경쟁력 확보 방안에 뜻을 모았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이 광양항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국비사업 공동건의, 지속 소통으로 협력체계 다져
협의회는 앞으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컨테이너부두 준설 등 6개 국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해수부에 제출한다. 광양시는 7월 31일 국회 세미나에서 관련 전문가와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협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북극항로 개척 등 미래 지향적 전략사업 추진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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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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