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스케일 미쳤다”…예고편 뜨자마자 터진 초호화 '한국 드라마'

2025-07-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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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전격 공개
초호화 캐스팅과 스케일로 난리 난 디즈니+ 신작

9월,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을 초대형 한국 드라마가 온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만으로 이미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전지현, 강동원이라는 초호화 투톱 캐스팅은 물론,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김희원 감독의 만남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스케일과 기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대작의 탄생이다.

디즈니+ 신작 '북극성'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디즈니+ 신작 '북극성'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오는 9월 10일 첫 공개를 앞둔 ‘북극성’은 국제사회에서 활약 중인 유엔대사 ‘문주’(전지현)와,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키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가 전대미문의 정치적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멜로물이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뒤흔드는 거대한 진실에 다가가는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스파이 스릴러를 넘어 감정의 밀도까지 아우른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드라마 호흡이자, 강동원이 무려 20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완성형 배우 전지현은 외교관으로서의 품위와 국가적 혼란 속 단호한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주며, 한층 깊어진 연기를 예고했다. 강동원은 정체불명의 인물 ‘산호’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과 액션, 멜로 모두를 이끌 예정이다. "이 둘의 투 샷은 현실감이 없다"는 말이 괜한 반응이 아니다.

디즈니+ '북극성' 스틸컷 / 디즈니+
디즈니+ '북극성' 스틸컷 / 디즈니+

티저 포스터는 극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십 개의 빛이 쏟아지는 어둠 속,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은 북극성을 향한 그들의 사명을 상징한다. “우리는 이 폭풍우를 뚫고 빛이 기다리는 그곳으로”라는 문구는 이 드라마가 단순한 사건극이 아니라, 인물 간 신뢰와 감정선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시사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야말로 ‘영화급’이다. 서울 중심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테러, 백악관 내부 회의 장면, 수중 미스터리, 그리고 전 세계로 퍼지는 혼란까지 이 모든 것이 불과 1분여 안에 압축되어 시청자를 몰입시킨다.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야”라는 대사는, 단순한 권력 암투를 넘어선 글로벌 위기를 암시한다.

디즈니+ '북극성' 스틸컷 / 디즈니+
디즈니+ '북극성' 스틸컷 / 디즈니+

전지현의 내레이션 “당신은 누구인가요. 어째서 나에게 왔나요”와 함께 등장하는 문주와 산호의 재회 장면은 이 작품이 ‘첩보+멜로’ 장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단순한 보호자와 피보호자 관계를 넘어서, 두 인물이 만들어갈 감정의 교차점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증폭된다.

조연진 역시 막강하다. 이미숙,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박해준 등 존재감만으로 무게감을 더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하며, ‘웰메이드’라는 수식어를 넘는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의 존 조까지 합류하면서, ‘북극성’은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드라마로서의 면모를 완성한다.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실제로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캐스팅+스케일 미쳤다”, “전지현 작품 더 많이 찍어줘…”, “강동원 여전히 멋있네”, “전지현이 돌아왔다”, “디즈니가 큰 거 하나 가지고 왔네”, “캐스팅 대박”, “난 100번 다시 볼 거야. 너무 기대돼”, “제목부터 마음에 드네요…제발 잘 나오길”, “전지현 등장부터 미쳤다”, “이건 무조건 봐야겠다”, “전지현 강동원 나오는 거면 정주행 각”, “강동원 전지현 투 샷 찢었다”, “드라마가 다 짱짱하네…”, “이걸 디즈니가 가져가다니 미쳤다고”, “강동원이 드라마를 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네”, “아직도 현실감이 없는 투 샷”, “디즈니+ 열일하네”, “어우야...” 등 이례적인 찬사가 이어지며, 국내를 넘어선 관심을 입증했다.

디즈니+는 ‘북극성’을 단순한 한류 콘텐츠를 넘은 ‘글로벌 전략작’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9월 10일 3개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되며, 이후 매주 2편씩 총 9개의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의 디즈니+ 오리지널들과는 확연히 결을 달리하는, 강한 서사 중심의 성인향 드라마로서 새로운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북극성' 공식 포스터 / 디즈니+
디즈니+ '북극성' 공식 포스터 / 디즈니+

강렬한 캐스팅, 스케일, 그리고 정서적 깊이를 모두 품은 디즈니+ 신작 ‘북극성’. 이미 ‘터졌다’는 표현조차 부족할 만큼, 티저 하나로 2025년을 선점해버린 이 작품이 실제 본편으로 어떤 폭풍을 일으킬지 역대급 기대가 쏠린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한국형 첩보 멜로의 새 지평을 목격하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스크린과 드라마,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이 대형 프로젝트가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의 기준점을 다시 쓸 수 있을지, 이제 남은 건 9월 10일 그 첫 장을 확인하는 일뿐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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