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넘는 곳도 있는데…GS25서 단돈 2000원이라는 신규 '서비스' 정체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편의점 GS25가 고객들이 매장에서 즉시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새로운 체험형 서비스인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GS25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이 기기는 고객이 모니터 앞에 얼굴을 비추는 순간 QHD 500만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피부, 눈과 입술 색 등을 정밀하게 포착한다. 약 3초 만에 스캔된 정보를 AI가 분석해 개인의 피부 명도와 채도, 색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퍼스널컬러를 제시한다. 이후 AI는 분석 결과에 따라 블러셔, 립 제품 등 어울리는 색조 화장품을 추천한다.

추천된 제품은 GS25에서 전용 구성한 브랜드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총 14종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다.

AI 뷰티 디바이스는 단순히 컬러만 진단하는 것을 넘어서 눈 형태, 입술 두께, 코폭 비율과 얼굴 상, 중, 하안부 비율 등을 바탕으로 한 정밀 안면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메이크업뿐 아니라 헤어, 주얼리 등 전반적인 스타일링까지 AI 컨설턴트가 제안해준다.

또한 이용자는 진단 결과를 QR 코드로 받아볼 수 있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리포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선적으로 'GS25 뉴안녕인사동점'에 배치되며 오는 9월에는 '강남동원점'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총 10개 점포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에서 퍼스널 컬러 붐은 단순한 뷰티 트렌드를 넘어 자기표현, 소비 콘텐츠, 국제 관광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현상이다.

MZ세대가 중심이 돼 SNS와 뷰티 문화가 결합하면서 한국은 해당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TikTok,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려진 체험 영상이 퍼스널 컬러 붐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K팝 아이돌과 뷰티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는 10대~20대 이용자층에게 체험 동기를 부여하며 서비스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