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싹쓸이했네…현실적 소재로 2주 연속 1위 찍었다는 '한국 영화'
2025-07-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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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영화 1위 차지
현실적인 소재로 2주 연속 넷플릭스 정상을 차지한 영화가 있다.

바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가 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4제곱미터’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지난 18일 공개된 이후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800,000 시청 수를 기록했다.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58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연을 맡은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 시즌3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84제곱미터’로 영화 부문까지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 영화 ‘84제곱미터’ 관람 포인트
‘84제곱미터’는 관객들의 일상과 맞닿은 현실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아파트라는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관객에게 더욱 직접적인 공포와 몰입감을 전하고 있다.

층간 소음 문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치면서도, 집이라는 공간에 쏟아부은 개인의 욕망과 불안이 얽히며 심리적인 압박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강하늘은 가상 화폐 거래를 통한 스트레스와 일상에서 점차 무너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염혜란과 서현우 또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공간을 활용한 카메라 워크, 음향 설계, 제한된 정보 속에서 긴장을 끌어올리는 연출 방식은 장르적 쾌감을 더한다. 현실과 심리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개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 국내외 관객 반응도 뜨겁다

공개 직후 유튜브, SNS,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실 공감이 너무 강해서 보는 내내 불편할 정도였다”, “강하늘 연기 보고 숨멎할 뻔”, “진짜 우리 옆집 얘기 같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현실성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공포가 아니라 심리적인 압박이 무섭다”, “다 보고 나면 아파트 천장이 내려앉을 것 같은 기분”이라는 리뷰도 이어지며, 일상 속 불안을 영화적 긴장으로 연결한 점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의 호연이 더해진 몰입도 높은 스릴러 ‘84제곱미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