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김건희특검 또 불출석…체포영장 청구 검토할 듯

2025-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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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건희특검 또 불출석…체포영장 청구 검토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에 재차 불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자료사진. /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자료사진. / 뉴스1

특검팀은 30일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윤 전 대통령을 불렀으나 출석은 끝내 없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제조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및 '대선 경선 허위사실공표' 의혹 등을 두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특검은 판단하고 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 3억1800만원어치를 68회에 걸쳐 제공 받고, 그 대가로 비용 대신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진행되던 2021년 10월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손실을 봤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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