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률 1위 찍더니…인기 난리 난 '이 배우' 변우석도 제치고 브랜드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7월 라이징 스타 브랜드평판' 결과, 배우 추영우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드라마 '견우와 선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인 미디어 노출이 대중 호감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측정한 라이징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총 4657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추영우가 브랜드평판지수 290만여 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예능인, 가수, 드라마 배우, 영화 배우, 아이돌,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을 대상으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7월 라이징 스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추영우, 변우석, 김용빈, 박지현, 키키, 조유리, 고윤정, 데이식스, 이영지, 조이현, 엔하이픈, 이준영, 박정민, 박서진, 박규영, 이준혁, 문가영, 비비, 베이비몬스터, 이제훈, 스트레이키즈, 김도영, QWER, 서강준 , 이수지, 안성훈, 최우식, 김혜윤, 채수빈, 카더가든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추영우는 참여지수 609,992 미디어지수 1,070,651 소통지수 548,340 커뮤니티지수 673,32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02,305로 분석됐다.

추영우는 2021년 데뷔 이후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과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각각 신인연기상과 신인남우상을 휩쓸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29일 종영한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양궁 선수 '배견우'와 악귀 '봉수' 역할을 맡아 1인 2역의 열연을 펼쳤다. 무당, 귀신 등을 소재로 하여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그려낸 해당 드라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제성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연 배우의 뜨거운 입맞춤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한 최종회는 4.9%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위는 신드롬급 인기를 보였던 변우석이 차지했다. '21세기 대군부인'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차기작 소식을 알려온 변우석은 훈훈한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브랜드평판지수 2,424,328점을 기록했다.

3위 김용빈은 TV조선 미스터트롯3 진에 등극하며 탄탄한 팬덤을 입증한 가수로, 브랜드평판지수 2,354,924점으로 분석됐다.

이어 4위는 브랜드평판지수 2,312,190점의 박지현, 5위는 1,852,334점의 5인조 걸그룹 키키가 각각 이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추영우 브랜드는 드라마배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1위를 기록했다. 변우석 브랜드는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키우면서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김용빈 브랜드는 탄탄한 팬덤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했다. 이어 4위 박지현 브랜드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 5위 키키 브랜드는 컴백을 앞두고 소비자 관심을 모았다."라고 결과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