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곳…이렇게 한 눈에 찾는다
2025-07-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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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50% 이상 표시
소비자가 정부가 제공하는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지도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소비쿠폰 가맹점 정보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주요 민간 지도 플랫폼과 연동하기 시작했으며,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 지도상에 표시되기 시작했다.
다만 현재 표시되는 정보는 전체 가맹점의 약 50~6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초기 데이터 누락 및 매칭 오류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가맹점 등록은 되어 있지만 업종 분류가 잘못되어 표시되지 않거나, 주소 오류로 인해 지도상 노출이 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 정비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맹점 표시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일부 지역에서만 확인 가능한 단계지만, 범정부적으로 통합된 소비쿠폰 가맹점 정보 시스템을 민간 지도 플랫폼에 단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더 쉽고 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매번 은행 어플켜서 확인하기 번거로웠는데 이제 편해져서 좋다", "지도 어플 원래 사용하고 있었으니 훨씬 편하다", "오류도 좀 보이는 것 같던데 조속히 개선되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